(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6일 오전 10시 36분께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감귤과수원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43분께 꺼졌다.
이 불로 50.6㎡ 규모의 창고 1동이 전소됐고, 내부에 있던 장비 등도 타 소방서 추산 약 1천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각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건조경보, 도내 그 밖의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일 제주도 전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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