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8일 경교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경교장은 1945년 임시정부의 첫 국무회의가 열렸던 곳이자 김구 선생이 타계 전까지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한 곳이다.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경교장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를 다는 행사를 한 뒤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교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의 박원순 시장도 회의에 참석한다.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은 "지도부가 임시정부의 상징적 인물인 김구 선생이 해방 후 귀국해 사용한 경교장을 찾아 임시정부 수립의 뜻을 기리고 대한민국 민주공화제 출발 후 100년의 의미를 되새기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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