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샤잠!'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 이틀(6~7일) 동안 28만4천23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0만713명.
'샤잠!'은 DC코믹스 일곱 번째 확장 유니버스 영화로, 15살 소년이 우연히 주문을 외치면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를 갖춘 슈퍼히어로가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과 활약을 그린다.
2위에는 같은 기간 관객 218715명을 추가한 '생일'이 올랐다. 이 영화는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 등 남은 사람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나누는 이야기를 다뤄 "눈물을 흘렸다"는 관람객 후기가 이어진다. 현재 '샤잠!'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300만 관객을 돌파한 '돈'은 3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18만2천391명이 관람했다.
4위는 주말 동안 16만3천65명을 불러모은 '어스'였다. 누적 관객 수는 134만4천577명이다.
'장난스런 키스', '덤보', '캡틴 마블', '로망', '고릴라와 슈퍼레이스', '콜레트' 등은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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