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량기 고장·고의훼손·전기장판 대체…'난방비 0원' 백태
정부의 아파트 난방비에 대한 실태조사에서 지난 겨울 전국 19만4천222가구가 다양한 사유로 난방비가 '0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중에서도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를 면제받은 가구는 2만7천865가구로 300가구 이상인 단지만 전국 9곳에 달했다. 특히 난방비를 아끼려 전기장판 등으로 대체한 덕분에 실제로 난방비가 제로인 집도 11만6천가구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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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박영선·김연철 오늘 임명할 듯…방미前 인사 매듭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국회에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전날까지 송부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반대 속에 보고서가 기한까지 채택되지 못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더 기다릴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며 "문 대통령은 정상적 절차에 따라 8일 오전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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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산불] 피해 눈덩이·시름 깊어…"절망딛고 복구나서요"
강원 5개 시·군의 산불피해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피해 주민들의 시름도 한층 깊어지고 있다. 화마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폐허처럼 폭삭 주저앉은 집터로 돌아와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를 막막함 속에서도 복구를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6일 강원산불 피해로 사망·부상이 각 1명이고, 산림 530㏊와 주택 478채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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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그룹 일자리 사정도 '양극화'…5곳 줄고 5곳 늘고
10대 재벌 그룹 간에도 영업 성과에 양극화가 빚어지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 역시 그룹별로 사정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7년 만에 10만명을 재돌파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10대 그룹 계열 97개 상장사의 직원 수는 작년 말 현재 65만6천477명으로 전년 말(65만2천260명)보다 4천217명(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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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만 10건 중 4건꼴 제왕절개…출산연령 높을수록 비율 ↑
최근 출산을 한 여성 10명 중 4명꼴로 제왕절개 분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산연령이 높을수록 제왕절개 분만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다. 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를 보면, 2016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출산한 기혼여성(15∼49세) 1천784명을 대상으로 출산했을 때의 분만방법을 알아보니, 이같이 나왔다. 조사결과, 제왕절개분만율은 42.3%, 자연분만은 57.7%였다. 제왕절개 분만율은 2015년 조사결과(39.1%)보다 3.2%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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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승리 팔라완 파티' 참석자 명단 확보…일부 소환조사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필리핀 팔라완에서 있었던 승리의 생일파티 참석자 일부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승리의) 성접대 혐의와 관련해 팔라완 파티에 참석한 일부 여성들을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팔라완 파티 참석자 명단을 확보했다"며 "구체적인 인원과 조사 내용은 수사 중이라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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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맑고 건조, 바람도 세게 불어…"불조심 하세요"
월요일인 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2도, 인천 8.5도, 수원 6.5도, 춘천 3.9도, 강릉 5.8도, 청주 8.3도, 대전 5.7도, 전주 6.2도, 광주 8.9도, 제주 11.8도, 대구 7.1도, 부산 11.1도, 울산 6.9도, 창원 10.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9일 아침까지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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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정세 좌우할 한주…南北美정상 '메시지 교환'에 촉각
한미정상회담과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열리는 이번 주에 남북미 정상이 내놓을 메시지에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될 전망이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 결렬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얼굴을 마주하는 이달 11일(워싱턴 현지시간)은 마침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회의가 열리는 날이다. 3국 정상이 직접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포스트 하노이' 국면에서 각자 생각하는 앞으로의 한반도 정세와 비핵화 협상을 바라보는 기조를 밝히면서 간접적으로나마 메시지를 교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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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요금제는 '불완전' 무제한?…LGU+도 日사용량 제한조항 숨겨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약관에 "사용량에 따라 데이터를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조항을 154페이지짜리 약관에 한줄만 포함한 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지 않아 불완전 판매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LG유플러스는 월 8만5천원과 9만5천원의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6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24개월간 속도 제한 없는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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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개인·프리워크아웃 신청자 3만명 육박
올해 1분기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한 수가 3만 건에 육박했다. 8일 신복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2만2천425명, 프리워크아웃 신청자는 6천666명이었다. 둘을 합치면 2만9천91명이 신복위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것이다. 이는 전분기인 작년 4분기보다 2천552명 급증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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