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부 비리수사팀 이야기…서강준·김현주도 출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한석규가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로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OCN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왓쳐'에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가 출연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한 비극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 스릴러극이다. '경찰을 잡는 경찰'인 감찰이라는 특수 수사관을 소재로 한다.
한석규는 비리수사팀장 도치광을 연기한다. 도치광은 속이 깊은 엘리트 경찰로 악인을 잡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자부심으로 근무해왔지만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내부 비리와 감찰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서강준은 정 많고 따뜻한 성격을 감추고 일부러 차가운 척하는 기동순찰대 경찰 김영군으로, 김현주는 인기 변호사 한태주로 변신한다.
연출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의 안길호 PD가, 대본은 '굿와이프'의 한상운 작가가 맡았다.
제작진은 "다양한 사건을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인간의 이면을 볼 수 있는 신선한 심리 수사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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