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8일 오전 7시 37분께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분기점으로부터 신천IC 방면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쏘나타 승용차와 QM3 등 승용차 2대에 불이 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양방향 차량 통행이 혼잡을 겪었다.
사고는 A(26)씨의 모닝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QM6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이들 차량을 같은 차로에서 뒤따라가던 소나타와 QM3 승용차는 차례로 앞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고가 난 뒤 쏘나타와 QM3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소방에서 "교통사고가 난 뒤 차량 엔진룸에서 불길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남동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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