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 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426개 학교동아리에 예산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독서 토론 동아리 300개 팀, 책 쓰기 동아리 94개 팀, 고등학교 인문학 동아리 32개 팀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 동아리의 신청서를 받아 수혜 동아리를 선정했으며 예산은 모두 5억9천여만원이다.
이들 동아리는 교사와 1년 동안 책을 쓰거나 독서 토론을 하고, 인문 기행·독서 캠프를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도교육청은 이런 활동을 견인할 교사 독서교육연구회에는 별도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이 만나 책을 읽는 것 자체가 직접적이고 확실한 독서교육"이라며 "학생 저자 출간기념회와 고교생 인문학 콘서트 등 후속 행사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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