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연일 추가 환자가 발생하던 경기도 안양 모 대학병원에서 지난 7일 하루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8일 "어제는 안양 A대학병원에서 추가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현재 이 병원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6일까지 발생한 25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이 병원 홍역 환자는 의사 4명, 간호사 14명, 약사 1명, 의료기사 1명, 의과대학생 1명, 직원 1명, 입원 및 퇴원환자 3명 등이다.
이 중 7명은 가택 격리 중이고, 1명은 입원 치료 중이며, 17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다.
보건당국은 또 그동안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4천394명을 특별 감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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