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군·강릉시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행정 차량 5대를 동원해 지역에서 생산한 배즙 1t. 생수 2t, 이불 등 위문품을 싣고 피해 지역까지 찾아가 직접 전달했다.
군은 양 시군을 방문해 "2014년 불의의 화재로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가 잿더미로 변했을 때 전국에서 많은 국민이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며 "조속한 복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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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불 피해 눈덩이…"절망 딛고 복구 나서요"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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