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관광지·도서관 등 63곳에 무선 인터넷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장생포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무선 인터넷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남구는 장생포 세창냉동에서 울산항만공사 입구까지 장생포 해안도로 전체 구간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5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장생포 거주 주민이나 관광객들은 누구나 통신사와 관계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6월 7일부터 9일까지 장생포에서 열리는 '2019 울산고래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남구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5곳, 문수힐링피크닉장, 고래생태체험관 등 63곳에 공공 와이파이존이 설치돼 있다.
남구 관계자는 "삼산동 디자인거리와 태화강 둔치 등 다중밀집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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