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연합뉴스 공동주최…참가비 전액 국내외 아동 지원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달리기로 빈곤 아동을 도울 수 있는 '2019 국제어린이마라톤'이 5월 한 달간 세종, 서울, 부산에서 열린다.
아동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니 마라톤을 통해 저개발 국가의 어린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아보고 참가비를 기부할 수 있다.
올해 국제어린이마라톤은 5월 5일 세종시 호수 공원을 시작으로 같은 달 19일과 25일에 각각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부산시 사상구 삼락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km의 단축 마라톤 코스에는 1km 당 하나씩 총 4개의 아동 빈곤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말 100가지를 선정하고, 이 말을 들을 때 감정을 아이들이 직접 그림으로 그린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 특별전시도 함께 연다.
참가대상은 6∼16세 아동과 아동을 동반한 가족이며 참가비(1인 1만원)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외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마라톤 신청과 지역별 일정·장소 등은 국제어린이마라톤 홈페이지(https://www.sc.or.kr/marath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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