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회장 심향분)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리는 세계적 그림책 축제이자 경연인 BIB(the Biennial of Illustrations Bratislava) 출품작 15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굴뚝귀신'(저자 이소영), '그해 가을'(권정생 원작·유은실 글·김재홍 그림), '꽃을 선물할게'(강경수), '나는 고양이'(노석미), '나무가 자라는 빌딩'(윤강미), '내 마음속에는'(차재혁 글·최은영 그림), '네모'(차영경) 등이 선정됐다.
BIB는 1967년부터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와 유네스코 주최로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개최하는 그림책 축제다. 올해 대회는 10월 25일 개막한다.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는 2011년부터 이 비엔날레에 한국 그림책을 출품해왔다.
2011년 첫 출전에 조은영 작가의 '달려 토토'가 대상을 받았고 '어느 날'(유주연)과 '새가 되고 싶어'(헌병호)가 황금사과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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