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정부는 강원도 일대 산불피해 복구에 성원을 보내달라고 9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주요 모금기관의 모금 계좌와 문의처 등을 공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내달 31일까지 계좌(우리은행 1006-501-509240, 예금주 대한적십자사)와 홈페이지로 기부받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국민 054-990720-11313, 예금주 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계좌 신한 100-013-921256, 예금주 공동모금회)는 이달 30일까지 모금을 진행한다.
문의는 대한적십자사(☎1588-8179), 재해구호협회(☎1544-9595), 공동모금회(☎080-890-1212) 등 각 기관으로 하면 된다.
정부는 "삼성, 현대, LG, SK, 기업은행,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산업은행 등은 물론 유명 연예인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기부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행안부와 '재난구호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이재민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지원했다.
BGF리테일 즉석밥·물티슈 등 1만4천924점, GS리테일 생수·칫솔 등 1만3천550점, 롯데그룹유통BU 라면·참치캔 등 1만2천68점, 이마트24 화장지·생수 등 5천727점, CJ그룹 컵반·빵·간식류 등 2만4천516점 등이 지원품으로 보내졌다.
또, 아이두젠 난방용 텐트 350동, 이랜드재단 이불·속옷 등 1천50점, SPC그룹 빵·음료 등 6천점, 홈플러스 생필품·음료 등 1천만 원어치 물품, 롯데제과 다과 6천인분, 국민건강보험공단 빵·음료 등 1만4천점 등도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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