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증가…"주가 상승 영향"

입력 2019-04-09 09:56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증가…"주가 상승 영향"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올해 1분기에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행사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행사가 726건으로 전 분기(394건)보다 84.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1분기 행사금액도 3천342억원으로 전 분기(1천681억원)보다 98.8% 늘었다.

예탁원은 "전환사채(CB)의 권리행사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이라며 "이는 CB 발행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해 지속 상승한 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CB의 행사건수는 599건, 행사금액은 2천27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148.5%, 69.5% 늘었다.
교환사채(EB)도 행사건수가 40건, 행사금액이 95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110.5%, 479.2% 증가했다.
그러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행사건수가 87건, 행사금액이 12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35.0%, 31.4% 감소했다.
행사금액이 가장 컸던 종목은 폴라에너지앤마린 1회 EB(765억원)였으며 롯데관광개발[032350] 5회 CB(276억원), 세종공업[033530] 6회 CB(117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mi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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