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어린이책 통한 성평등 확산 앞장서…2021년까지 9억 지원

입력 2019-04-09 10:27   수정 2019-04-09 14:52

롯데, 어린이책 통한 성평등 확산 앞장서…2021년까지 9억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그룹이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어린이 책을 통한 성 평등 확산에 앞장선다.
롯데는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난해 12월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라 아동·청소년 성 평등 문화 확산에 2021년까지 총 9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는 이날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성 평등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 책' 포럼을 열었다.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 책'은 기존의 어린이 책으로 형성될 수 있는 성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을 줄이고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책을 통해 찾도록 돕는 교육문화 사업이다.
창작자들에게는 성 평등 도서의 창작·개발·제작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성 평등 콘텐츠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과 서점의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성 평등 교육을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은 포럼에서 "어린이들이 성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 대신 나다움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성 평등 인식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