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산시는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다음 달 4∼6일 고잔동 문화광장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9일 밝혔다.
축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아시아, 유럽 등 17개국 공연팀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국내·외 공식참가작 11편, 신진 예술가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린지 6편, 광대의 도시 12편, 무경계 지대 7편 등의 공연 프로그램과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도시 놀이터, 시민 버전 4.0 등 기획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는 축제를 친환경적으로 치르기 위해 축제 기간 시민들에게 생분해 봉투를 나눠준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05년부터 매년 5월 열리는 안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해마다 7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는 안산의 특색을 축제에 녹여내고, 아시아의 새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게 많은 준비를 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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