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는 올해 도내 12개 생태관광지에서 21개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자연이 잘 보존된 관광지에서 다양한 동·식물 생태를 관찰하고 숲과 농촌 생활 등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짜여있다.
정읍의 습지 보전지역인 월영습지와 솔티숲에서 식물생태를 경험하고 산새와 물새를 관찰하는 '보타닉 원정대', 금강 발원지인 장수 뜬봉샘 생태관광지에서 도보여행과 생태밥상 체험, 농산물 수확 체험을 하는 '장수 생태관광' 등이 대표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생태관광 홈페이지(www.jb-ecotour.org)를 참고하면 된다.
김용만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전북의 아름다움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행사로 유·초·중·고 학생의 현장학습이나 자유학기제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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