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능곡,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에 선정

입력 2019-04-09 14:23  

고양시 능곡,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에 선정
150억원 들여 옛 능곡역사 문화역세권 조성·능곡시장 활성화 등 추진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덕양구 토당동 일원 약 13만㎡가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토당동 일원은 능곡 뉴타운 사업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시는 4년간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당토당 살기 좋은 능곡마을 재생 이야기'라는 사업명으로 경기도 평가를 통과, 이번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뉴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기반으로 구 능곡역사 문화역세권 조성, 능곡시장 활성화 등 특성화된 도시재생이 추진된다.
활성화 계획은 총 6개의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은 ▲ 구 능곡역을 활용한 문화역세권 조성 ▲ 능곡시장길 공간개선 등 능곡시장 활성화 ▲ 마을 주차장 조성 등 생활 인프라 개선 ▲ 스마트안전마을 조성 등 노후주거지 정비 ▲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 주민 역량 강화사업이 진행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원도심 일원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능곡지역은 1980년대 후반에 조성된 구도심으로, 2007년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개발행위가 제한됐다.
이후 건축물에 대한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건축물과 전반적인 기반시설의 노후화가 심해 주거지와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재생방안이 시급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