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요자 중심 '합동 애로 해결시스템'을 확대 개편해 오는 12일부터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청장과 박사, 경영·기술지도사, 세무·회계사 등 전문가로 자문단(37명)을 구성해 현장 애로를 진단·처방하는 '비즈콜 닥터'를 운영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등 12개 지원기관과 함께 기업 애로를 듣고 처리해 주는 합동 전담팀을 꾸린다.
31개 시·군·구 지역담당관은 정책안내, 동향수렴, 애로·규제 발굴 등을 책임진다.
개별 기업이 요청하면 현장을 방문하고, 다수 기업이 모이면 합동간담회를 여는 등 수요자 중심 창구 역할에도 적극 나선다.
김성섭 대구·경북중기청장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비즈콜 닥터, 지역담당관, 1인 1주 1∼2사 방문 제도 등 기업 지원을 위한 상시 소통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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