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광명시 광명·하안·소하동 3곳에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타워형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광명타워(GM Tower) 건립 계획을 밝혔다.
광명타워가 건립되는 지역은 광명동 새마을시장 주차장, 하안 철골 주차장, 소하동 제3 노외주차장 3곳이다.
시는 이곳에 6∼7층 높이의 건물을 지어 1∼2층은 공영 상가, 3∼4층은 주차장, 나머지는 주민 편의시설과 청년주택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은 광명도시공사가 민관 합동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한다.
광명도시공사는 이달 중 타당성 용역을 거쳐 사업에 착수해 2021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광명3동, 광명7동 등 뉴타운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타워가 건립되면 현재 211면인 주차 면수가 700면으로 늘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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