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에 동물 백신·의약품株 강세

입력 2019-04-10 09:30  

[특징주]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에 동물 백신·의약품株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중국 등 아시아를 강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가 비상 대응에 나선 가운데 동물 백신·의약품 관련 종목들이 1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우진비앤지[018620]는 전날보다 14.25% 뛰어오른 2천16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제일바이오[052670](11.74%), 진바이오텍[086060](7.18%), 옵티팜[153710](6.12%), 이글벳[044960](3.43%)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전날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외교부·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환경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예방에 대한 정부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고 구제역과 달리 예방 백신이 없어 발생할 경우 막대한 국가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jh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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