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담쟁이 걷기대회'가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 APEC나루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부산시와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걷기대회는 나루공원에서 시작해 수영교, 수영강 서편 갈맷길, 좌수영교 등 무장애길 2.5㎞ 구간에서 진행된다.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의 개막 축하 공연, 발달장애인 난타 동아리 공연, 태권도 시범,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가족, 희망, 참여 등 월별 주제를 정해 지속적인 걷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아시아걷기총회(ATC)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아시아 최고 보행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도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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