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경남도는 10일 경상대학교 GNU 컨벤션센터에서 도내 대학생과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2019 경남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혁신도시 이전 10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대·중견기업, 유관기관 등 67개 기관·기업이 참가한 이날 설명회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3천여명의 지역인재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에서는 모든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주요 기관과 기업들의 올해 채용 요강 안내, 취업 성공사례 토크쇼, 모의 면접 시연, 김수영 작가 초청 취업특강 등이 이어졌다.
또 각 기관과 기업이 채용 상담 부스를 설치해 1대1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모의 면접장과 직업 심리검사 부스에서는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면접기법과 면접 시 심리 안정 상담을 진행해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 1호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양산에 개소
(양산=연합뉴스) 경남도는 10일 양산시 웅상출장소에 도내 제1호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인 양산세무서 웅상민원실을 개소했다.
기존 양산주민은 시청이나 웅상출장소에서 지방세 등 민원업무를 보고, 사업자 등록이나 제증명 발급 등 국세 관련 업무는 양산세무서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이날 양산세무서 웅상민원실이 문을 열어 국세와 지방세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양산 이외에도 진주시, 김해시, 창녕군, 함안군, 고성군 등도 관할 세무서와 통합민원실 설치를 협의 중이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33선에 선정돼 행정안전부가 전국 확대 설치를 추진했다.
이날 문을 연 통합민원실이 전국 첫 설치 사례라고 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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