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초등학생용 자료 개발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초등학생용 역사 교육 영상자료인 '어느 독립운동가의 육아일기-제시의 일기'를 제작해 학교에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초등역사교육위원회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근현대사 교육자료가 부족하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7분 35초 분량의 영상자료를 만들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삽화로 풀어낸 '제시의 일기'는 2018년 출간된 동일 제목의 도서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제시의 일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대의원인 양우조, 여성동맹 소속 독립운동가 최선화 부부가 딸 제시를 키우며 쓴 실제 육아일기다.
영상에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제시'의 여동생과 외손녀 김현주 미국 프리몬트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의 인터뷰도 담겼다.
이번에 제작한 영장 자료와 관련 학습자료는 경기도교육청 블로그(goedu.goe.go.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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