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연두 방문…유기농 복합 치유센터 지원 등 약속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10일 "괴산을 유기농 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괴산을 연두 방문, 주민 200여명과 가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괴산은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와 유기농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유기농 선도 지역으로 우뚝 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기농업 연구소 건립, 유기농 복합 치유센터 조성, 유기농 관련 국제회의 등 괴산군이 유기농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립 괴산 호국원과 괴산 미니 복합타운 조성 등 괴산의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중부내륙철도 충주~괴산~문경 구간 건설, 강호축 백두대간 국가 순환도로망 조성, 괴산~음성 간 국도 37호선, 괴산~괴산IC간 국도 19호선 건설 등 교통망 구축이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에 반영돼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6개 사업, 12조9천억원 규모의 충북 관련 사업들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고 35조원대 SK하이닉스 투자 유치와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탄생 등 충북이 올해 들어 겹경사를 맞았다"고 도정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작고 약한 국토의 변방에서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크고 강한 충북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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