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중인 송철호 울산시장이 동북아 에너지중심(허브) 구축을 위한 판매 활동을 펼쳤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이날 코트라(KOTRA) 댈러스 무역관과 공동으로 미국 휴스턴의 쉐라톤 호텔에서 석유 트레이더, 탱크터미널 운영사 등 다국적 에너지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송 시장의 인사말과 사업 추진 전략 소개를 시작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대진 국제에너지트레이딩 연구센터장의 사업 추진 상황·향후 계획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송 시장은 설명회 후 미국 최대의 미드스트림(오일가스 산업의 3가지 공정 중 중간 단계로 천연가스 정제·불순물 제거 공정) 기업인 엔터프라이즈 사를 찾아 최고경영자인 짐 티그와 면담을 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 시장은 "동북아 에너지중심의 성공을 위해서는 해외 투자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외국인 투자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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