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더보이즈가 복고풍 개화기 감성으로 올봄 가요계를 물들인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더보이즈가 오는 29일 싱글 '블룸 블룸'(Bloom Bloom)으로 컴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보면 파란 하늘과 푸릇푸릇한 잔디, 화사한 꽃들이 어우러져, 더보이즈가 청량한 느낌으로 변신할 것을 예고한다.
크래커는 "'블룸 블룸'은 열두 소년의 순수함으로 가득한 로맨스 판타지"라며 "앞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아온 더보이즈의 설렘 가득한 반전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12월 데뷔한 더보이즈는 지난해 신인상 5개를 거머쥐며 성장세를 보였다.
데뷔 전 일본 소니뮤직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올해 중국 음악 플랫폼 왕이윈뮤직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는 등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26∼27일 서울 공연 '더 캐슬'(The Castle)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 더보이즈는 다음 달 도쿄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6월부터는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까지 아시아 8개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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