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기장군 특산물인 미역·다시마를 즐기는 축제가 18일 막이 오른다.
기장군은 '제10회 기장 미역·다시마 축제'를 18일부터 나흘간 일광면 이동항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축제는 '건강한 바다의 오감만족! 기장 미역·다시마'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미역·다시마를 직접 만지고 채취하는 생초캐기 체험과 미역국·미역무침·미역라면 시식, 깜짝 경매,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 모바일게임(배틀그라운드) 대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저렴한 가격에 미역·다시마를 구매할 수 있는 '1천원의 행복', 미역라면 세트 판매, 지도선 승선체험 등도 열린다.
기장군은 "청정 기장 앞바다에서 양식돼 항산화·면역 기능이 우수하고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해독, 항암, 강압, 변비, 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효능이 있다"면서 "축제장에 오시면 4월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하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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