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가 대학혁신 사업인 학문 분야별 특성화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교육부의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 선정으로 국내 최초의 디지털 헬스케어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은 LINC+ 2단계 추가 지원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향후 2년간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다양한 산·학 협력 선도 모델 발굴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SW 중심대학 신규 선정 사업비로 6년간 최대 11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대학 신설(2021년)과 SW 정원확대, 교원 신규채용, SW 특기자전형 모집, 강원도 및 원주시 전략사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영철 원주부총장은 "두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과 자체예산 12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4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핵심 전문 인력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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