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기업인 20여명과 혁신성장 간담회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장은 11일 오후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기관장·기업인 20여명과 혁신성장·규제혁신 간담회를 했다.
추 위원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구미형 일자리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성장 중심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미공단은 구조고도화사업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제조산업을 강화해야 하며, 국비 지원도 계획돼 있다"고 했다.
김권성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진흥과장은 "상생형 일자리는 대기업 신규투자인 임금협력형과 중소·중견기업 신산업 투자촉진형으로 나눠진다"며 "노·사·민·정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자치단체장이 신청하면 정부는 패키지 지원을 한다"고 설명했다.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구미 국가산업5단지의 업종을 7개에서 16개로 확대해 분양률을 높이고, 1단지 빈터에 백화점과 호텔 등 지원시설을 지어 인구를 유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태 케이알이엠에스 대표는 "KTX 구미역 정차가 절실하고, 중소기업 수출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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