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광주·전남·전북·제주

입력 2019-04-16 10:00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③광주·전남·전북·제주

◇ 전남도
전남도는 도시민의 관내 농촌과 어촌 유치를 통해 인구늘리기 정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24만명 유치를 위해 관심·준비·정착의 귀농어귀촌 유치전략을 세웠다.
관심 단계에서 귀농어귀촌 유치를 위한 홍보·교육기반을 구축하고, 준비단계에서 연착륙을 위한 임시거주 창업기회를 확대한다.
정착단계에서는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정착지원을 강화한다.
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원스톱 종합지원 체계도 만들 계획이다.
도는 다양한 임시거주 및 실습공간을 마련하고 청년창업 실습장을 조성 중이다.
성장 단계별로 창업을 지원하고 소득창출 기반조성 자금 융자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주민과 귀농어귀촌인의 상생발전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지원 제도 개선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주경천 도 귀농어귀촌지원팀장은 "5년 한정의 귀농인 지원기간을 늘리고, 어업면허 진입장벽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귀농어귀촌인 유지 여건과 제도를 개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전남 강진군
'귀농귀촌 1번지' 강진군은 명실상부한 '귀농인 사관학교'로 통한다.
2007년 전국 최초로 귀농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귀농인 유치로 인구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6년부터 귀농인 유치를 시작, 도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쳐 1천373가구(3천218명)가 농업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2017년부터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평가와 전남도 귀농귀촌 유치 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올해를 귀농귀촌인 유치의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다양한 신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강진교육지원청으로부터 임대 사용하던 강진귀농사관학교 용지를 매입해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를 조성하고 있다.
귀농인의 농촌 정착을 위한 큰 애로인 정착 보금자리 마련, 농지 구입, 재배작물 선택 등을 해결하기 위해 1년간 강진에서 거주하며 준비하도록 지원한다.
박관우 군 귀농지원팀장은 "예비 귀농인들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사업을 통해 5∼60일 다산초당권역에 살며 영농 체험, 귀농 교육 참여, 강진 문화 탐방 기회를 갖게 하는 등 귀농귀촌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 전남 고흥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한 고흥군은 2022년까지 귀농·귀촌 3천호를 달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대연구팀이 발표한 '국민건강지수 1위' 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고장이다.
타 지역보다 땅값이 싸고, 기후가 온화해 영농지역으로 안성맞춤이다.
귀향·귀촌인 집들이 비용 50만원과 지역 출신 청년의 귀향 시 정착장려금이나 주택 수리비를 준다.
영농정착 도우미를 선정해 도시민의 조기 정착을 돕고, 멘토멘티 지원사업과 농업배움터를 운영해 초기 영농기술 습득을 돕는다.
효율적인 도시민 유치를 위해 폐교를 활용한 귀농귀촌학교도 조성하고 있다.
박윤수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도시민 신규 유치와 정착 도시민 이탈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한다"며 "귀향, 귀촌하는 대상자들에게 고흥이 새 희망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은 전담 조직을 꾸리고 지원센터를 건립해 귀농·귀촌인 정착을 돕는다.
죽곡면 세동창생마을과 삼형제마을, 석곡면 세자매마을, 오산면 오자매마을, 옥과면 삼형제 버섯마을을 귀농인 마을로 운영한다.
호남지방통계청의 지난해 조사에서 곡성에는 최근 3년간 449귀촌가구, 343귀농가구가 둥지를 틀었다.
귀농귀촌을 결정한 이유는 '퇴직 후 전원생활'이 26.7%로 가장 많았다.
곡성을 찾은 귀농·귀촌인의 33.7%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은 월급을 받으며 선도농가에서 영농기술을 익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자부담 없이 지원한다.
가구당 500만원 한도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도 본인 부담 없이 지원한다.
농기계와 묘목대 등 농업기반시설, 시설하우스 임차 지원비는 50% 자부담 비율을 둔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인 지원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민 인구정책팀장은 "귀농귀촌인이 시행착오 없이 곡성에 정착하도록 내실 있는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나주시
나주시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 사업(국비)을 비롯해 자체 시책인 농가 주택 수리비, 귀농 초기 정착지원 사업,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비 지원 등을 중점 홍보한다.
농가 주택 수리비 및 귀농 초기 정착지원 사업은 전입일 기준 10년 이내 농업 경영을 목적으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65세 이하 귀농 세대주 가운데 심사로 선정한다.
주택 수리비 500만원 이내(자부담 20%), 귀농 초기 정착지원 사업 2천만원 이내(자부담 50%)를 지원한다.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비 지원은 선도 농가에서 현장실습할 경우, 일정 기간 연수를 받는 사람과 선도 농가에 실습비를 지원한다.
박람회 부스 방문자 편의를 위해 사업안내 리플렛과 가이드북 등을 제작 배부하고, 귀농 정착을 위한 전문 교육과 사업안내 등도 상담한다.
나수진 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장은 "귀농귀촌이 단순히 농촌 인구를 늘리는 차원이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 리더가 되도록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보성군
보성군은 귀농귀촌센터를 중심으로 귀농인 성공 정착, 끈끈한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며 귀농 인구 유입에 나서고 있다.
귀농귀촌센터는 이주 초기 상담, 이주 실행, 정착을 돕고 다양한 군 귀농정책을 안내한다.
군은 귀농신고 1년 6개월 후 실사를 거쳐 1년동안 매월 일정 금액(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는 장려금 제도를 실시한다.
군은 청년 귀농인 유치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청년귀농인 초기 정착 여건 조성, 새 농업인력 유치를 위한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청년귀농인의 농업창업을 위해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농업시설물 설치 및 농기계 구매비를 지원한다.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을 위해 최대 3년까지 일정 금액도 매월 지급하고, 임대농지도 우선 지원한다.
김귀철 군 농정계장은 "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선배 귀농인 멘토링, 성공적인 지역민과 네트워크 구축을 도와 귀농귀촌인이 주민과 상생화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순천시
순천시는 민선 7기 조직개편에서 귀농귀촌팀을 신설했다.
올해는 신규 지원사업 10개를 포함해 20여개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귀농귀촌 길잡이 교육도 상반기 100시간, 하반기 100시간 운영한다.
여기에서는 귀농 관심단계, 준비단계, 정착단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사항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순천시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으로 세대당 250만원을 3년간 지원한다.
시 귀농귀촌 협의회도 도시민 유치, 홍보 상담, 정보교류, 현장경험 교류를 유도하기 위해 조직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매달 사랑방 운영, 월례회의를 통한 정기적인 정보교류, 경험사례 공유, 전문 강사 초빙 교육 등으로 귀농귀촌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유희성 시 농업정책과장은 "소형 농기계 지원 등 20여개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귀농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귀농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신안군
신안군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지원과 귀농귀촌 박람회 홍보를 통한 귀농 희망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신안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지역을 바로 알 수 있도록 농촌 생활과 문화체험 행사를 지원한다.
신안으로 이주를 고려하는 도시민에게 최소 5일에서 최대 60일까지 무료로 주거공간, 체험비 등을 제공하고 지역 체험과 귀농귀촌 교육도 진행한다.
자은면 청푸름교육농장 나무늘보펜션이 주거공간으로, 도시민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객실 7개를 정비했다.
군은 4월 15∼7월 14일, 8월 15∼11월 14일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에서 사업을 홍보하고 도시민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김은경 군 귀농귀촌 담당은 "박람회에서 지역 농특산물인 시금치, 땅콩, 소금, 대파, 무화과, 잡곡, 함초 등을 홍보하고 도시민 유치와 신안 알리기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남 여수시
해마다 관광객 1천500만명이 찾는 대표적인 해양관광휴양도시인 여수는 30·40세대의 귀농이 69%를 차지한다.
시는 귀농인 세대에 2천∼3천만원을 가공, 유통, 체험 등 농업 융복합산업 자금으로 지원해 농업의 6차 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기존의 정착금, 주택수리비, 농업생산기반 지원비뿐 아니라 농지확보가 어려운 농촌 현실을 반영해 유휴농지 개간비를 가구당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귀농인이 농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미라 시 귀농귀촌팀장은 "수려한 자연경관, 따뜻한 기후, 풍부하고 다양한 먹거리, 우수한 정주 여건에 2024년까지 9개 섬이 연결돼 관광 산업과 연계한 최적의 귀농귀촌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과 화합 융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여수를 '귀농인 성공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남 영광군
영광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귀농귀촌 최적지다.
영광군은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촌 정서와 맞는 주거공간인 한옥체험관을 운영하며 귀농귀촌인 정착에 힘쓰고 있다.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 인증을 제작·발급하고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주는 등 지원 사업을 통해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정책 안내로 연령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기술, 작목별 재배기술, 농업 세무 상식, 성공사례 등에 관해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맞춤형 농업 정보를 제공한다.
귀농귀촌인 대상의 문화탐방 시간을 운영, 영광의 역사·문화·관광을 알고 지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원활하게 지내도록 홍보물도 보급하고 있다.
정재욱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장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증가에 중점을 두고 사업 추진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전남 영암군
영암군은 미암면 호포리 미암서초등학교(폐교) 부지에 영암서울농장을 조성, 도시민과 귀농귀촌인에게 원스톱 정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암서울농장은 34억원을 들여 영농교육을 포함,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은 쉽게 배우고 함께하는 귀농귀촌 농생활 문화공간으로, 도시와 농촌이 하나라는 생각으로 마련한 서울시와 영암군 상생교류 사업이다.
이 농장을 통해 유능한 귀농귀촌인 육성과 성공적인 농촌 조기정착을 지원,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지역발전에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학교건물 철거를 완료한 상태로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서울시와 협의해 사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최지훈 군 귀농지원팀장은 "영암서울농장은 서울시민 등 도시민에게 귀농귀촌 계기를 부여하고, 농업농촌이 가진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활용하는 교육, 체험, 치유의 공간"이라며 지역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 완도군
완도군은 귀농인 지원 사업 및 교육 등을 소개하고 귀농 희망자 유치에 나선다.
농식품 지원 사업인 귀농 농업창업, 주택구매 지원 사업을 비롯해 자체 시책인 귀농 정착장려금, 농가주택 수리비 등 2개 중점 지원사업을 홍보한다.
귀농 정착장려금 및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은 전입일 기준 5년 이내 농업 경영을 목적으로 하고, 완도로 전입해 영농에 종사하는 만 65세 이하 귀농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액은 귀농 정착장려금은 300만원, 농가주택 수리비는 주택당 500만원이다.
군은 귀농인 모임체 활성화 지원 사업, 신규 농업인 현장 실습교육(선배 귀농인 멘토링),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비파, 유자, 모링가,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을 소개한다.
이나리 농업정책팀 주무관은 "부스를 찾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위한 사업안내 리플렛 등을 제작·배부하고 귀농 안착을 위한 전문 교육, 상담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장성군
장성군은 지난해 전남도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등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사전체험에서 정착 이후까지 이어지는 꾸준한 지원정책으로 귀농귀촌인을 돕는다.
기초 영농기술 교육반을 상반기 16회·하반기 11회 등 모두 27회를 운영한다.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교육, 품목별 재배 실습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융·화합, 사기범죄 피해 예방 등 알찬 정보도 안내한다.
귀농·귀촌인이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판매와 유통을 돕는 '찾아가는 황금나침반'도 시행한다.
전남도가 시행하는 '전남 먼저 살아보기' 참여자가 최대 60일까지 장성에 머물며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1박 2일 농가 체험 교육인 '삼시세끼', 3개월 이내 임시 거주공간을 내주는 '귀농체험둥지' 등 단기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최석규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은 "대도시인 광주와 인접한 장성은 귀농귀촌 희망자 문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박람회에서 농업, 농촌의 미래와 장성의 장점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전남 장흥군
장흥군은 올해 도시민 유치 목표를 400가구에 600명으로 설정하고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귀농어업인 지원조례를 제정한 군은 각종 정책자금, 창업자금, 집수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도시민 유치활동 위해 도시민 초청 농촌체험 행사, 귀농귀촌 현장실습, 도시권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 빈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민 유치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귀농인 유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군은 다수 도시민이 귀농귀촌하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안정적인 정착여건을 조성해 풍요로운 농업농촌만들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박현호 군 귀농귀촌팀장은 "장흥은 산과 바다와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적 지리적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전국 최고의 귀농귀어 최적지임을 부각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진도군
진도군은 귀농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현장 밀착형 멘토링제를 펼쳐 영농 애로사항 해소와 지역 정보를 제공힌다.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민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2019∼2021년) 4억8천만원을 지원받았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이 도시민 유치활동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인구유입 및 새 농업인력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이다.
군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주 단계별 맞춤형 멘토링과 빈집 및 농지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유치홍보, 농촌체험 활동, 지역민과 화합도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귀농귀촌인이 조기 정착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농촌지도자회와 귀농귀촌연합회 200여명이 멘토-멘티 협약식도 했다.
숙련 영농인과 초보 귀농인 15팀을 선발하고 1대 1식 현장 영농실습비도 지원하고 있다.
곽성민 군 귀농지원담당은 "지역적 특성과 귀농인의 실질적 욕구를 반영한 차별화한 지원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인구유입을 견인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전남 화순군
화순은 광주시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전남 중앙지역에 있어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대도시 근교 농촌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작물 재배에 적합한 환경이어서 귀농귀촌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군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차별화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귀농귀촌 창업자금 지원,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 현장밀착형 교육 등 22개 지원 사업을 펼친다.
화순전남대병원, 노인전문병원, 녹십자 등 우수한 의료시설과 화순적벽, 세량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화순만의 장점을 살리려 한다.
선배들이 도시민에게 자신들 경험을 들려주는 귀농귀촌 학교,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는 체험행사 등을 운영하며 귀농귀촌인 정착을 돕고 있다.
최은순 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장은 "주거, 교육, 출산·양육, 일자리 등 지원 정책과 연계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과 특산품을 활용해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전북도는 귀농귀촌의 가장 큰 어려움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도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 게스트하우스, 귀농인 집을 추가로 조성·운영한다.
도는 지난해 귀농 희망자가 가족과 함께 거주하면서 창업 실습과 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도록 대규모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건립했다.
남원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고창군에는 귀농귀촌 예비자용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고 있다.
도는 귀농귀촌인이 주민들과 유대를 강화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귀농귀촌 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주민과 상생·화합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주민과 갈등 등을 해결해주는 분야별 멘토도 육성 운영한다.
이지형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전북만의 차별화한 체계적인 홍보를 지속하는 한편 귀농귀촌인과 주민이 화합 상생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군산시
군산은 금강과 서해와 만나는 곳에 기름진 옥구평야와 아름다운 고군산군도가 어우러진 곳이다.
신동진쌀은 서울 학교급식과 수도권 소비자에게 밥맛 좋은 고품질 쌀로 인정받는다.
혼식용 흰찰쌀보리와 맥주보리 생산량은 전국 1등이다.
시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에 선정돼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맞춤형 상담을 한다.
친환경 농산물 전량을 서울시 공공급식에 납품하는 유통시스템도 구축했다.
전통식품, 과수, 시설채소, 친환경농업, 작목 상담을 돕는 농업기술 멘토, 농촌 적응 및 갈등해결 상생 멘토도 있다.
청년창업농 멘토와 30∼70대 멘토도 구성해 세대 간 거리를 좁혀준다.
동아리 활동비 지원, 농촌생활 실용 교육, 재능기부사업 등 농촌 문화활동 프로그램도 있다.
소현수 시 귀농귀촌 주무관은 "귀농귀촌인은 농업·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주체"라며 "뛰어난 교통망, 교육·의료·복지·문화 혜택, 여유있는 영농활동, 자연친화적 정서를 만끽하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심 근교형 귀농지'"라고 말했다.

◇ 전북 김제시
김제는 농업과 농민을 귀하게 여기는 귀농 도시다.
김제는 만경강과 동진강 하류의 곡창지대며, 우리나라 최초 저수지인 벽골제가 있는 농경문화의 발상지다.
비옥한 땅, 벼농사에 최적인 천혜의 기상여건도 갖춰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한다.
김제는 농경지가 많아 토지를 사들이기 용이하고 쌀, 보리, 논콩, 시설하우스 감자, 딸기, 토마토, 과수 등 다양한 작목의 재배 적지로 손꼽힌다.
작목별 재배기술 지원과 생산 인프라가 구축됐고, 토질이 좋고 자연재해가 적어 농업하기 좋은 곳으로도 주목받는다.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벽골제에서는 대한민국 농업의 전통을 보존·계승하는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가 펼쳐진다.
시는 민간육종 단지와 스마트팜 혁신 밸리 등으로 국내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면서 '김제농업의 역사가 대한민국 농업의 역사'라고 자부한다.
이은지 시 귀농귀촌 주무관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천지인의 고장 김제에서 귀농의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 무주군
'반딧불이 고장' 청정지역 무주군은 귀농귀촌 상담, 청장년 귀농인 영농 지원,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등을 홍보한다.
무주는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가 만나는 중심지에 위치해 서울, 부산 등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가진다.
군은 올해 청장년 귀농인 영농 지원, 귀농귀촌 건축설계비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귀촌 집들이 비용 지원 등을 주요사업을 꼽는다.
군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갈등을 해소하고 역귀농 현상을 예방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과 귀농·귀촌인 대상의 화합교육, 마을 환영회,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 교육을 진행한다.
방현희 군 귀농귀촌팀 주무관은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청장년 및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해 도시민 귀농학교 운영, 귀농귀촌 상담,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정책 홍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북 부안군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은 산, 들, 바다가 조화를 이뤄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노을이 아름다운 천혜의 사계절 관광지로 유명하다.
조선시대 암행어사 박문수가 '생거부안'이라 칭할 정도로 사람이 살기 좋아 귀농·귀촌 최적지로 꼽힌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둔 덕분에 쾌적한 공기, 국내 첫 대규모 계화간척지의 광활한 들판, 푸른 바다의 풍부한 먹거리 등 노후 삶에 필요한 기본 조건을 완벽히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군은 군귀농귀촌 협의회와 함께 도시민 유치, 안정적인 정착,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뛰고 있다.
지역 농특산물도 명품 쌀 '천년의 솜씨', 참뽕오디, 감자, 양파, 수박, 죽염, 천일염, 곰소 젓갈 등 다양하다.
박병우 군 귀농·귀촌 팀장은 "일조량이 많고 병충해가 적은 신생 간척지에서 생산하는 부안 쌀은 맛과 질이 우수하고 미량원소가 풍부해 도시민 인기가 높다"며 "매년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부안을 알리고 귀농체험학교 등을 열어 도시민 정착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북 순창군
순창은 전주, 광주 등 대도시와 인접하고, 강천산과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귀농귀촌 최적지다.
중앙 정부도 인정하는 다양하고 파격적인 귀농귀촌 지원책을 마련했다.
귀농귀촌인들이 걱정하는 자녀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옥천인재숙은 순창의 자랑이다.
옥천인재숙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00명에게 방과 후 집중교육을 해 수도권과 지방 국·공립대를 포함해 95% 넘는 진학률을 보인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체계적인 귀농귀촌 지원 정책, 귀농귀촌 교육, 주택 및 농경지 안내, 귀농인 집 조성 및 운영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권일수 군 귀농귀촌계장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인의 집 운영 등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며 "비옥하고 넓은 섬진강 들녘, 아름다운 강천산 등 자연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순창으로 귀농귀촌을 권한다"고 말했다.

◇ 전북 정읍시
정읍은 호남의 중심에 위치하며 물 맑은 옥정호 물이 흘러 농사짓기에 최적인 도농복합도시다.
호남고속철도, 호남선철도, 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선이 지나가는 교통 요지로 맛, 멋, 흥이 있는 고장이다.
시는 귀농영농인에게 농가주택 수리비, 영농정착비, 주택신축 설계비, 이사비 등을 지원한다.
구룡동 구량마을 인근에 18억원을 들여 1ha 규모 '귀농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조성, 2020년부터 매년 10농가를 생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도로공사 유휴부지 8천500㎡에는 귀농인이 농사를 체험하고 소득작물을 재배하는 농장도 만들고 있다.
귀농인들이 조기에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3억여원을 투입해 마을 환영회를 열어주고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문채련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편리한 교통망, 아름다운 자연환경, 다양한 작목을 재배할 농지, 귀농인 전폭 지원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큰 관심을 당부했다.

◇ 제주도
제주도 귀농귀촌 인구는 올해 1만4천17명으로, 전년 1만2천707명보다 9.3% 증가하는 등 매년 늘고 있다.
도는 천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삶을 살려는 이들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한다.
도는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과 자금을 지원한다.
농협 제주본부와 함께 10·11월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하고, 농업기술원은 6개월 기본교육을 한다.
제주·서귀포·동부 농업기술센터는 신규 농업인에게 농산물 관련 기초과정을 교육한다.
도는 귀농 연수생에게 영농실습을 지원하고, 농어촌에 전입한 지 5년이 안 된 귀농인에게 3억원까지 융자해준다.
귀농인 주택 자금도 최대 7천500만원을 빌려준다.
김지나 도 친환경농업정책과 주무관은 "출산 농어가 도우미 지원, 농어업인 고교생 학자금 및 통학비 지원, 농업인 안전공제 지원(보험료의 75%), 농어업인 건강·연금보험료 지원, 농기계 임대 지원 등도 해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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