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니어 여자테니스, 호주 꺾고 세계 16강 진출

입력 2019-04-12 10:21  

한국 주니어 여자테니스, 호주 꺾고 세계 16강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4세 이하 한국 여자테니스 대표팀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 주니어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김종명(중앙여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ITF 월드 주니어 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8월 체코에서 열리는 세계 16강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단식에 나간 명세인(정자중)이 테일라 프레스턴에게 1-2(0-6 6-4 3-6)로 패했으나 2단식 김유진(중앙여중)이 하나 손튼을 2-0(6-2 6-1)으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복식에서 명세인-김유진은 호주의 제시 컬리-프레스턴 조를 2-0(6-1 6-4)으로 잡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세계 16강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이번 대회 4강은 한국-필리핀, 중국-일본의 경기로 펼쳐진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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