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벤처캐피털(VC)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오는 5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혁신·고성장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투자하고 인수합병(M&A) 또는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회사다.
회사 측은 "초기·중기·후기 등 시기별로 균형 잡힌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며 "앞서 넷게임즈[225570], 안트로젠[065660], 엔지캠생명과학[183490] 등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올렸고 현재는 직방, 리디북스, 샌드박스네트워크, 브릿지바이오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중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4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82억원이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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