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6월 2일까지…'세계문화유산도시를 걷다' 기획 전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도서관은 16일부터 6월 2일까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반구대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기원 '세계문화유산 도시를 걷다' 사진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반구대 암각화 역사성과 문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 여러 나라 문화유산 70여 점에 이르는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2시에서 2시간 동안 도슨트가 작가와 작품 소개, 전시기획 의도, 암각화 역사성, 사연댐 스토리 등을 관람객에게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기획전시는 울산을 넘어 세계인류 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나아가 많은 시민이 암각화 보존과 그 역사성과 문화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달라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김경상 작가가 참여했다.
그의 작품은 2009년도 베네딕토 16세 교황 국빈 방문 시 이명박 대통령 의전 선물로 채택되기도 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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