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KT[030200]는 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 글로벌 멘토링'의 7기 결연캠프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멘토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KT 글로벌 멘토링은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1대 1로 연결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멘토·멘티 40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총 154명의 멘토·멘티가 참여한다.
글로벌 멘토링 7기는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매주 2회씩 KT의 온라인 양방향 교육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해 외국어 수업과 문화교류를 진행한다. KT그룹에서 지원하는 봉사활동, 지역 행사 등 다양한 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6기에 이어, 7기에도 멘토로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사하부트지노바 루이자(34·이화여대)는 "내가 멘토링 했던 멘티가 커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다른 나라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준다면 아름다운 나눔의 고리가 만들어질 것 같다"며 "멘티에 대한 애정과 함께 멘토로서 책임감을 느꼈으며 앞으로의 멘토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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