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김정은 2기 출범…국무위원회에 힘 싣고 주요직 '세대교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회의를 통해 출범한 김정은 정권 2기는 국무위원장의 대외적 지위 강화와 세대교체가 특징이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한을 대표하는 실질적이고 상징적인 국가수반의 지위를 부여하고, 그가 위원장으로 있는 국무위원회를 국정 전반을 운영하는 국가기구로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 개정이 있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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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조만간 남북회담 추진" 트럼프"北입장 조속 알려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또는 남북접촉을 통해 한국이 파악하는 북한의 입장을 가능한 한 조속히 알려달라"라고 요청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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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현 시점선 '빅딜'…3차 북미정상회담 열릴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다양한 '스몰딜'들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고 단계적(step by step)으로 조각을 내서 해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빅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해서는 "적기가 아니다"라며 일단 제재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강력하고 좋은 관계'를 강조하며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놓고 남북미 3자 간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에 달렸다"고 여지를 뒀다. 다만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스텝 바이 스텝'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빨리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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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한미정상회담 엇갈린 평가…"큰 성과" vs "뜬구름 회담"
여야는 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해 큰 성과를 거둔 회담이었다"고 평가했고,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도 "한미 간 우의를 확인했다", "북미대화의 불씨를 살렸다"며 긍정적 반응을 내놨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뜬구름 잡는 회담'이었다며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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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1천여년 만에 분화징후 뚜렷
백두산 천지에서 심각한 화산분화 징후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피해 예방 대응책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12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연)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하에 거대한 마그마 존재가 확인된 매우 위험한 활화산이다. 946년 꼭대기 천지에서는 이른바 '밀레니엄 대분화'가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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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유류세 인하 8월까지 넉달 연장…인하폭 15→7%로 축소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연장하되 인하 폭은 다음 달 6일부터 현행 15%에서 7%로 축소하기로 했다.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됨에 따라 5월 7일부터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ℓ당 46원, 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ℓ당 16원 오르게 된다. 정부는 12일 지난해 11월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6개월간 시행중인 휘발유, 경유, LPG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 15% 인하 조처를 이같이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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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측 "'성접대 동영상' 아는 바 없다…보도에 법적조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12일 이른바 '별장 성접대 동영상' 원본을 확보했다는 YTN 보도에 대해 "영상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의 변호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 전 차관과 그 가족들은 출처 불명의 영상에 의해 6년간 고통받고 있다"면서 "보도는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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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 구경, 내일이 마지막 기회…일요일 전국 강풍 동반한 비
일요일인 14일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몽골 부근에서 발해만(보하이만)을 거쳐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 3∼6시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저기압이 점차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14일 오후 6시 이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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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2시간제 도입' 月근로 2.5시간·급여 4만4천원↓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초과근로시간이 감소하면서 초과급여가 1인당 월 4만4천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 노동리뷰 4월호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주 52시간제를 시행 중인 300인 이상 사업장 상용직 노동자의 초과근로시간은 월 2.5시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보고서가 추정한 초과급여 감소분은 4만3천820원이다. 상용직의 정액급여·특별급여와 임시·일용직의 급여는 노동시간 단축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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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제3금융중심지 여건 미성숙"…사실상 보류 판정
전북 지역이 추진한 제3 금융중심지 프로젝트가 사실상 '보류' 판정을 받았다. 현 상황에서 서울과 부산에 이은 제3 금융중심지로 추진할 만큼 여건이 성숙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다만 여건이 갖춰지면 지정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단서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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