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금융당국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19)에 참여할 레그테크·섭테크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레그테크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서 IT 기술을 활용해 금융규제 준수 관련 업무를 자동화·효율화하는 기법이다.
섭테크는 금융감독(Supervis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서 최신 기술을 활용해 금융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기법이다. 즉 레그테크·섭테크는 효과적인 금융감독을 위한 핀테크 기술을 의미한다.
금융당국은 내달 23일 열리는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레그테크·섭테크 전문기업 대상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레그테크·섭테크 기업에는 상품(솔루션) 홍보의 장이 되고 금융회사·금융당국에는 신기술 탐색의 기회를 의미한다.
금융당국은 이를 위해 15일부터 26일까지 쇼케이스 참가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원하는 기업은 금감원에 이메일(fintech@fss.or.kr)로 제출하면 된다.
내달 8일에는 참가대상 기업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