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한화 이글스 주장 이성열(35)이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이성열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이양기 타격보조코치와 티배팅 훈련을 했다.
이성열은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며 "실전 경기 출전 시기는 감독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열은 이르면 다음 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이성열의 몸 상태가 예상보다 회복됐다"라며 "16일 서산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에 투입한 뒤 1군 복귀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열은 지난 2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는 전력에서 제외되기 전까지 타율 0.417, 홈런 4개, 타점 11개를 기록하며 한화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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