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이 제12회 루게릭희망콘서트 '희希날리다'를 6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6월 8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이 행사는 이선영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재단 공동대표인 가수 션과 함께 민경훈, 바다, 휘성, 레게 강 같은 평화, 셀럽파이브 등이 출연한다.
수익금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비로 모금된다.
루게릭 희망콘서트는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을 배가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열리기 시작했다.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코치로 일하다가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대표를 맡은 단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다양한 모금 캠페인을 벌인 승일희망재단은 지난해 상반기에 경기도 용인시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용지를 마련했고 올해 안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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