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한옥, 서울시가 고쳐준다…300만원 미만 공사 지원확대

입력 2019-04-14 11:15  

낡은 한옥, 서울시가 고쳐준다…300만원 미만 공사 지원확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응급 보수 위주였던 '한옥 소규모 수선공사'의 지원 범위를 노후화로 인한 문제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옥 소규모 수선공사는 한옥에 지붕 누수, 기둥 파손 등 응급 보수가 필요한 문제가 생겼을 때 복잡한 심의절차 없이 300만원 미만 범위에서 서울시가 공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응급 상황 시 기술자를 쉽게 찾지 못해 조치가 지연되거나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일을 막기 위해 시가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
앞으로는 기둥, 대문 등의 나무가 부식하거나 벽체가 오래돼 갈라져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거주민이 서울시 한옥지원센터(☎ 02-766-4119, http://hanok.seoul.go.kr)로 신청하면 전문가가 출동해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한옥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고충을 해소하고, 한옥 보전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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