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13일 저소득계층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노후한 주택 2천87채를 개보수한다고 밝혔다.
도는 2006년부터 722억원을 들여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2만2천240채를 리모델링했으며, 2020년까지 3천여채를 추가로 개보수할 방침이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의 노후불량 주택으로 400만원 범위에서 지붕, 화장실, 부엌, 창호, 도배 장판, 전기 등을 고쳐준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집 고쳐주기 사업이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자활의욕을 높이는 한편 정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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