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유망 에너지신산업 기업 50개사를 발굴해 올해부터 5년간 35억원을 지원하는 '에너지신산업 수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녹색에너지 기반의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지역 공동체와 동반 성장하는 수출 강소기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산업진흥계획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에너지신산업을 포함하고, 에너지밸리 활성화와 에너지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에너지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도 마련했다.
지원 분야는 기술·사업화·네트워크 등 3가지다.
희망 기업은 시제품 개발부터 해외 인증 취득, 해외 판매망 개척, 현지 마케팅 등 수출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이달에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에너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방침이다.
모집 공고 등 사업 일정과 세부 정보는 녹색에너지연구원 누리집(http://www.ge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진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전남의 에너지 기업 경쟁력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어 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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