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15일 장 초반 화장품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5.73% 오른 23만500원에 거래됐다.
아모레G우[002795](10.38%), 아모레퍼시픽우[090435](6.20%) 등 우선주와 함께 한국콜마[161890](2.50%), 잇츠한불[226320](3.87%), 제이준코스메틱[025620](3.76%), 클리오[237880](9.76%), 리더스코스메틱[016100](5.96%), 스킨앤스킨[159910](9.62%) 등 다른 화장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면세점주 가운데는 신세계[004170](0.16%)가 소폭 상승했다. 다만 호텔신라[008770](-1.43%)는 내렸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이 2조1천65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5% 증가하면서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면세점 매출은 이로써 3개월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외국인 매출액 역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