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인선(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수원시 구간에 개통하는 2개 역의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설문조사를 한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수원~고색~봉담(오목천)~화성~안산~인천까지 총 52.8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구간에는 고색동과 오목천동에 2개 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2개 역의 명칭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을 대표하는 역명을 선정한다.
만 19세 이상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 '공모·접수'에서 '수인선 역명 선정 설문조사' 배너를 클릭해 참여하거나 평동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수원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수원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하고, 심의를 거쳐 선정된 역명을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역명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고시된다. (문의: 도시교통과☎ 031-228-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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