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대전·부산서 3천100억 규모 재개발사업 수주

입력 2019-04-16 10:11  

SK건설, 대전·부산서 3천100억 규모 재개발사업 수주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SK건설이 대전과 부산에서 3천101억원 규모의 공사를 동시에 수주했다.
SK건설은 지난 13일 대전 '중앙1구역'과 부산 '부곡2구역' 등 2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동시에 따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소제동 299-264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8층 6개동 총 61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7월 착공과 함께 분양을 시작해 2024년 1월 입주토록 할 예정이며 SK건설의 총 도급액은 1천146억원이다.
중앙1구역은 대전 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사업지로, 대전역 일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의 한 축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대전로와 중앙로를 통해 지역 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대전역 동광장에 인접해 KTX와 수서고속철(SRT)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SK건설은 같은 날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279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42층 13개동 총 2천34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도 수주했다.
SK건설은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SK건설의 도급액은 1천955억원 규모다.
redfla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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