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국민주권실천시민운동연합은 16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의 정당 공천제 폐지를 촉구했다.
종교계 대표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이 단체는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과 관련해 부조리와 비리가 만연해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지방선거법 제도가 나라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분권 취지를 좀 먹는다"며 기초단체까지 만연한 줄서기식 선거제도를 끝장내야 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정당 공천제 폐지를 위해 국회와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추진하는 한편 1천만명 국민 서명운동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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