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은행 소장품을 활용해 전국 8개 지자체를 돌며 기획전 '색다른 풍경'과 '보이는 감각'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색다른 풍경은 '풍경'을 소재로 한국화, 서양화, 사진, 판화, 뉴미디어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오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는 전북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열고, 7월 한 달간은 충북 단양문화마루에서 진행한다. 경남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는 9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거창문화재단에서는 11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작품을 선보인다.
보이는 감각 전시의 주제는 '시간'. 추상적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과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5.1∼6.2)을 시작으로 부산 학생예술문화회관(6.12∼7.10), 강원 홍천문화재단(8.1∼9.1), 울산 울주문화예술회관(10.10∼11.10)으로 전시가 이어진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미술문화 발전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5년 설립됐으며, 회화·조각·공예·판화·설치·사진 등 소장품 3천500여 점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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