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가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도는 오는 18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대구·경북 교육청과 공동으로 2019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세미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중국 장쑤(江蘇)성 교육국 관계자와 현지 교장단 대표 38명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이월드 83타워, 경주 불국사와 보문단지, 첨성대 등을 사전답사 형식으로 돌아본다.
세미나 뒤에는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 전담 여행사와 지역 관광회사 관계자가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장쑤성 청소년 수학여행단 3천여명이 올 여름 대구·경북을 찾을 예정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을 위한 고품격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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