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9-04-16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노트르담 대성당, 목재·고딕 양식이 불길 키웠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15일(현지시간) 발생한 화재로 8시간 넘게 불타면서 지붕과 첨탑이 붕괴하는 등 크게 훼손되자 '더 빨리 진화할 수는 없었나'라는 의문도 제기됐다. 화재 전문가들은 850년이 넘는 연식과 고딕 양식의 가장 큰 구조적 특징인 아치형 지지구조(flying buttress) 설치를 위해 사용된 수많은 목재와 목조 지붕, 정교한 화재방지 시스템 미비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불길을 키웠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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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선 임명 놓고 여야 '강 대 강' 대치…4월 국회 '빈손' 우려

여야가 16일 주식 과다 보유와 매매 논란을 빚은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문제를 놓고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얼어붙은 정국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15일)을 넘긴 이날 이 후보자의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하자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이 강하게 반발해 정국 경색이 더욱 심해진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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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을 기억"…세월호 참사 5주기 전국서 추모물결

세월호 참사 희생자 5주기인 16일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추모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추모행사가 이어졌다. 침몰 초기 수습 활동이 이뤄졌던 진도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 추진위원회 주최로 '팽목 바람길 걷기' 행사가 열렸다. 추모객들은 기억의 벽 일대를 걸으며 희생자들을 기억 속으로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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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상가상' 한국당…'세월호 막말' 정진석·차명진 징계 서둘러

자유한국당이 16일 세월호 유족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에 휩싸인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를 서두르고 있다. 논란이 불거진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들을 당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에 회부한 것이다.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 관련 징계가 늦어지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5주기 당일 유족들을 향한 막말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음을 의식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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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몸값 얼마나…"1조∼2조원 안팎" "더 낮을수도"

국내 2위 항공사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게 되면서 인수가격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금융가에서는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으로 공유되는 가운데 2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거나 수천억원만 투입해도 인수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7조원 넘는 부채를 안고 있고, 연내 상환해야 하는 부채가 1조3천억원에 달해 이를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수준의 충분한 자금력이 필요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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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마약 간이검사 '음성'…경찰, 모발 국과수에 감정의뢰

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박 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신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박 씨로부터 모발과 소변을 임의로 제출받아 마약 반응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경찰은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3주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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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최저임금법 처리해달라…여야정합의체 가동"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위한 출국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탄력근로제 개선 관련 법안을 꼭 국회에서 통과시켜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배웅을 위해 서울공항에 나온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에게 이같이 당부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여야 합의가 어려우면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여야정협의체(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가동, 쟁점 사안을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윤 수석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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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윤중천 입' 열게 할 증거확보 주력…외압 수사도 시동

김학의(63) 전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키맨' 윤중천 씨의 입을 열게 할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건설업자 윤씨의 구체적 진술이 필요하다. 윤씨 소환 전 그의 범죄 혐의를 최대한 파악한 뒤,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수사에 협조토록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윤씨 주변 인물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윤씨의 금품 관련 범죄 혐의를 포착했고, 일부 혐의는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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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올해 들어 가장 따뜻…강릉 26.4도 '바다에 풍덩'

봄이 무색하게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던 강원지역 낮 기온이 16일 20도를 훌쩍 넘으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초여름 같은 날씨에 강릉 경포해변에서는 젊은이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까지 낮 최고기온은 강릉 강문 26.4도, 양양·삼척 25.4도, 강릉 25.1도, 속초 24.9도, 동해 24.8도, 고성 간성 24도, 태백 19.3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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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대북사업 재개…15억 상당 밀가루·묘목 지원

2010년 5·24 조치 이후 진척을 보이지 못했던 경기도의 인도적 대북 지원사업이 사실상 재개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통일부는 경기도가 신청한 묘목과 밀가루 대북지원 물품의 반출을 각각 15일과 16일 잇따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약 10억원 상당의 어린이 급식용 밀가루와 5억 상당의 미세먼지 저감용 묘목(3~5년생 주목)을 민간단체를 통해 북측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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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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