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전자[066570]가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칼럼형 와인셀러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와인셀러(모델명 CW24L·CW24R)는 정면 가로 길이 24인치로 최대 113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있는 와이너리에서 영감을 받아 '와인 동굴' 기술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와인 동굴 기술은 진동과 온도변화를 최소화하고 빛과 습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막는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한 제품에는 '노크온'(knock on) 기능이 탑재돼 와인셀러 전면을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와인을 확인할 수 있고, 상·중·하로 공간을 나눠 온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제품은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서 30대 이하 업계 전문가 30명이 선정하는 '30's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이탈리아 와인 명가 파네세(Farnese)와 함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싱가포르 와인 마스터 지니 조 리와 LG전자의 와인셀러를 체험했고, 파네세 와인을 시음한 후 쿠킹쇼에도 참여했다.
와인셀러 가격은 출하가 기준 1천490만원이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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